오징어게임2 : 12월 26일 오후 5시 오픈되었죠.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워낙 대박이 터지면서 한국여행도 많이 오게 되고, 우리나라 전통놀이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오징어게임1 줄거리>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역)은 빚에 쫓기며 힘든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의문의 명함을 받게 되고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생존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총 456명의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서 지면 사망하게 되는 게임을 하게 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등 최종적으로 기훈이 우승을 하지만 상금의 무게와 게임의 잔혹함에 괴로워합니다.  456명의 참가인원의 목숨값이 상금이었습니다. 


오징어게임2 

오징어게임2  12월 26일 공개된 후

부정적 평가 :

  • 뉴욕타임스 :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되어 있다.
  • 할리우드 리포터 : 날카로움을 잃었다.  시즌1에 비해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하고, 게임본질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도 결여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USA투데이 : 여전히 폭력적이지만, 충격적이기보다 실망스럽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긍정적 평가 :

  • 버라이어티 : 훨씬 더 피 튀기고, 더 방대하며, 극도로 몰입하게 한다. 자본주의적 착취와 계급 불평등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했다고 호평했습니다.
  • BBC :  별 5개 만점에 4개를 부여하며 '반복되는 게임과 총격전이 지루할 수 있지만 시즌 2는 의심할 여지 없이 시즌 1보다 재미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종합 평가

오징어게임은 시즌 1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즌1의 성공과 비교하여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오징어게임2 총 7편



1편] 빵과 복권


시즌1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았던 성기훈(이정재 역). 그리고 살아 돌아온 황준호 형사 (위하준 역). 그 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오징어게임시즌 2.  성기훈은 계속 '딱지남(공유 역)'을 찾고 있습니다.  예전 거래했던 대부업체에 돈을 갚고난 후 그들을 고용해서 서울.경기권의 온 도시철도 노선을 다 뒤집니다. 자그마치 2년이란 시간 동안 계속 찾아다녔습니다.  결국 종각역에서 발견한 딱지남. 그와 게임하고 명함을 받은 사람이 바로 이명기(임시완 역). 딱지남을 뒤쫓아다니는 조폭. 그의 기이한 행동. 빵 100개, 복권 100장. 탑골공원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빵 하나, 복권한 장으로 그들에게 노숙자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그들은 배고픔보다는 일확천금의 복권을 선택합니다. 

남은 빵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쏟아서 밟아버립니다.  딱지남(공유)의 광기를 보여주는데, 눈이 돌았어요.... 딱지남을 쫓아가다가 조폭은 되러 역으로 당하고 감금을 당합니다.  여기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딱지남의 총과 조폭 두명은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결국 한 명만 남게 됩니다. 

이 딱지남은 결국 성기훈의 거처까지 찾아오죠. 여기서 성기훈과 딱지남의 대화에서는 딱지남의 광기와 도른자...사이코..... 

* 이건 직접 보셔야 해요. 1편은 공유가 다했다?

2편] 할로윈 파티


초대권 명함을 챙기게 된 성기훈.  형사와 조폭과 함께 게임을 준비를 합니다. 총을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준비하고, 성기훈은 어금니에 추적장치를 장착해서 사전 준비합니다.  나머지 등장인물도 사연들이 나옵니다. 경석(이진욱 역) 은 놀이동산에 그림을 그리며 딸의 치료비를 모으던 중 게임에 참가하게 되고,  차노을(박규영 역) 북한 군인 출신 탈북민으로 인형탈 알바를 하다가 오징어게임2 참가를 위해 일을 그만둡니다.  차노을은 오로지 북에 남은 아이를 데려오기 위한 목적만으로 살아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10월 31일 할로윈데이에 초대권에 적힌 클럽에 입장하게 됩니다. 왜 하필 할로윈데이일까? 가면을 쓰고 분장할 수 있는 날. 오징어게임2 복장(가면+핑크옷)을 착용한 이들에게 이끌려 성기훈만 리무진에 탑승하게 되는데..

3편] 001

형사와 조폭,총기팀들은 배를 타고 위치 추적을 따라갑니다. 선장역(오달수 역). 클래식 음악이 들려오면서 게임을 위한 456명이 모두 모입니다.  6일간 6게임이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여기서 시즌2에 참가하게 된 배우들 총집합(?)

  • 타노스(최승현.빅뱅탑 역) 은퇴한 래퍼이자 새로운 빌런, 코인 투자실패로 인해 게임에 참가했습니다.  
  • 이명기(임시완 역) 유튜버이자, 코인으로 인해 투자자에게 쫓기는 신세입니다.  
  • 박용식(양동근 역) 상습도박으로 빚을 지고 게임에 참가했는데, 어머니 장금자(강애심 역)도 함께 왔습니다.
  • 현주(박성훈 역)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로, 성전환 수술비 마련을 위해 게임참가했습니다.
  • 박정배(이서환 역) 성기훈의 절친으로 나오며, 게임장에서 만났습니다. 시즌 1에서 호프집에서 돈을 꾸려고 했던 친구입니다. 시즌2에 오징어게임장에서 만나게 되었네요. 
  • 김준희(조유리 역) 이명기의 전 여자친구로 투자 실패 후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게임 초대권을 받았을 때 임신중입니다.
  • 강대호(강하늘 역) 해병대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인물
  • 민수(이다윗 역) 타노스와 그 무리에게 속해지게 된 인물
  • 선녀무당(채국희 역)  무당역으로 채시라의 친동생이기도 합니다. 

오징어게임2에서는 새로운 룰이 적용됩니다. 게임이 끝나면 찬성과 반대를 투표해서 게임을 중단하고 집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첫 게임이 시작됩니다. 성기훈은 "얼음"이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움직이면 안된다고 외칩니다. 하지만 첫 사망자가 나오자 대열이 흩어지죠.  결국 수많은 죽음으로 인해 참가자들은 공포를 느낍니다.  456명 중 91명 실패 = 사망, 살려 달라했다가 돼지저금통에 담겨진 91억을 본 순간 다들 한 게임만 더 해보자로 바뀌게 됩니다. 투표순서는 456번부터 거꾸로 시작됩니다. O,X 투표를 시작했고 찬반이 모두 똑같은 숫자에 001 참가자의 투표만 남았습니다.

001번의 투표는 결국 찬성. 게임은 진행됩니다.

4편] 여섯개의 다리


001번. 바로 프론트맨(이병헌 역)입니다.  그의 찬성으로 인해 게임은 계속 진행됩니다. 001번은 456번 성기훈에게 다가갑니다.  다음 게임에 대한 정보를 물어봅니다. 달고나 뽑기 내용에 대한 정보.  001번은 평소에 궁금했던게 많았을까요? 계속 대화를 겁니다. 성기훈이 게임에 성공한 1인이라는 점에 되러 더 믿고 따르겠다고 분위기 조성을 하게 되는데...

첫번째 밤.
잠을 자는 사람도 있고,  잠을 못 이루는 사람도 있고. 돼지 저금통에 담겨진 돈을 쳐다보면서 각자 생각에 잠깁니다.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죽은 자의 처리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릅니다. 오징어게임 가면을 벗었을 때 의외의 인물들이 나왔어요.

다음날 아침.

새로운 게임 두번째가 시작됩니다. 단체전. 5인 6각 노래. 10분 안에 5명씩 팀을 짜서 다섯게임을 시작합니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게임을 성공해도 시간 안에 끝마치지 못해도 죽습니다.

5편] 한 판 더  

온 마음으로 응원하는 게임. 신해철 음악 "그대에게"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지만. 실제로 실패하면 사망. 구령을 맞추는 팀전. 001 프론트맨 오영일 ,456 성기훈,388 강하늘,390 정배,222 김준희.  

과연 001.프론트맨은 과연 도움을 주는 자일까요? 아님 방해하는 걸까요?

두번째 게임 후 상금누적액은 201억. 죽을 고비를 넘겨서 남은 금액을 나누면 1억도 되지 않는 것에 분노를 느낍니다. 그것 뿐이 안죽었냐며 되러 아쉬워합니다. 게임으로 죽은 사람들의 목숨값 1억에 대한 미안함은 전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투표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001번부터 투표 시작합니다. 찬성과 반대의 서로 부딪힙니다.  처음엔 2,500만원, 두번째 게임에서는 7천만원대. 계속 n/1 되어지는 상금에 의해서 한판 더 하자는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군중 심리라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세번째 게임이 시작됩니다.

짝짓기 게임. 회전 원판에 올라선 참가자들


6편] 0 X

노래가 멈추면, 30초 안에 인원을 알려주면서 방안으로 채워야 합니다. 인원수가 채워지지 않는 방도 모두 탈락입니다. 둥글게둥글게....동요가 이렇게 무서울 일인가....싶어요.

마지막 게임. 2명이 호명되고 들어갈 수 있는 방은 50개. 
황형사와 추적팀은 두 개의 배를 사용해서 드론을 띄우고 계속 섬을 찾아 수색합니다. 수상한 곳을 발견하고 내렸으나 되러 폭팔사고가 납니다. 사실 여기서 선장(오달수 역)도 수상해집니다. 

세번째 게임의 결과 1인당 3억5천6백만원.
다시 한 번 O,X 투표합니다. 역순부터 456번부터 투표합니다. 무승부로 끝난 게임. 50:50 다음날 재투표 하기로 결정합니다. 하루를 생각할 시간을 가지라고 하며 준 식사는 김밥. 포크가 들어있습니다. 

찬성과 반대 서로 표를 가져오기 위해 설득하기도 싸우기도 합니다. 교란작전을 유도한 걸까요?

7편] 친구와 적

살아남은 자들이 해야할 일은 과연. 누가 친구이고 누가 적일까?



스포일러를 적당히 한다고 했는데, 흐름을 읽기엔 충분할 듯 합니다. 이번 오징어게임은 오징어게임시즌2로 끝내려고 했지만 시즌3까지 넘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징어게임3는 2025년에 오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오징어게임2프론트맨(이병헌)과 성기훈(이정재)의 대립구도가 포인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되러 이름값을 못한 느낌도 들기도 하고, 마약이슈가 있었던 탑을 "약쟁이" 랩퍼 타노스역을 맡게 한 것도 좀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혹평도 나오고 있지만, 보면서 인간의 심리. 약함,악함의 경계. 자식은 엄마를 버렸어도 자식편을 드는 모성애. 
자본주의에 돈이 먼저라 먼저 죽은 사람에 대한 애도보다 그로 인해 상금이 커지는 것에 혹하는 사람들. 참으로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오징어게임2의 마지막 7편은 직접 보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오징어게임2는 넷플릭스 독점공개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